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테아닌은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 원료성분이다.

특히 녹차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커피 등 카페인 함유 음료와 함께 섭취 시 과량으로 섭취할 수 있다.

또한 고혈압약, 교감신경을 흥분시키는 약물과 병용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.

외국어 표기: L-theanine(영어)

CAS 등록번호: 3081-61-6

분자식: C_7H_(14)N_2O_3

분자량: 174.20 g/mol

• 작용기전

테아닌은 홍차, 녹차 등의 주재료가 되는 동백나무속 식물인 차나무(Camellia sinensis)를 포함하여

동백나무속 식물 3종(동백나무(Camellia japonica), 애기동백나무(Camellia sasanqua)) 및

갈색그물버섯(Boletus badius) 1종에서만 발견되는 유리 아미노산(free amino acid)이다.

테아닌은 마른 찻잎의 1~2%, 차에 포함된 아미노산 성분의 50%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.

주로 뿌리에서 생성되어 잎에 저장되는데, 잎이 햇볕을 받으면 테아닌이 항산화 성분 폴리페놀의 일종인 카테킨으로 전환된다.

테아닌은 뇌혈관장벽(blood-brain barrier)을 통과하여 뇌 신경세포에서 신경전달물질의 방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.

테아닌은 도파민과 세로토닌, 감마-아미노부티르산(γ-aminobutyric acid, GABA) 생산을 증가시키고,

흥분성 신경전달물질인 글루탐산은 억제한다. 또한 테아닌 사용 후 이완반응의 신호인 뇌파의 알파파(alpha wave)가 증가된 것이 관찰되었다.

테아닌은 진정 효과와 함께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.

• 기능성

테아닌은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완화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의 원료이다.

L-글루타민과 에칠아민을 원재료로 하여 효소 반응을 시켜 제조한다.

• 일일 섭취량

건강기능식품으로 권장하는 하루 섭취량은 200~250mg이다.

차(茶)의 형태로 테아닌 200mg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홍차 약 8잔, 녹차는 약 25잔을 섭취하여야 한다.

• 주의사항

- 건강기능식품으로 테아닌을 섭취하는 경우, 일상에서 녹차, 홍차와 같은 기호식품을 통해서도 테아닌을 섭취할 수 있으므로 과량 섭취할 가능성에 주의한다.

- 카페인 함유 음료(커피 등)와의 병용에 주의한다.

-  안전성에 대한 정보가 충분하지 않으므로 임산부, 수유부, 어린이 및 수술 전후 환자는 테아닌 섭취 시 주의한다.

- 두통, 어지러움, 소화기계 장애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.

- 테아닌은 혈압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. 따라서 테아닌과 고혈압약을 병용하면 혈압이 과도하게 낮아질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한다.

- 테아닌의 진정 작용 때문에 테아닌과 교감신경을 흥분시키는 약물(에피네프린, 슈도에페드린 등)을 병용하면 약물의 효과가 감소할 수 있다.

* 출처

[네이버 지식백과] 테아닌 (약학용어사전)